마세라티, 동아시아 판매 급증… 한국서도 ‘확대’

2012-01-17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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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부산 전시장 열어

국내 4대 한정 판매중인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스포츠 GT S 어워즈 에디션. (FMK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이탈리아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 마세라티가 중국을 필두로 한 아시아 지역 판매를 늘리고 있다. 때맞춰 한국 시장 공략도 가속화 한다.

17일 페라리ㆍ마세라티 국내수입원 포르자모터스코리아(FMK)에 따르면, 마세라티는 지난 한 해 중국에서 전년대비 두 배 이상인 780대를 판매, 미국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시장으로 떠올랐다.

아울러 일찌감치 수퍼카 문화가 자리잡은 일본에서도 꾸준한 판매를 보이는 것은 물론 한국에서도 지난 2007년 이래 연평균 14%씩 매년 성장해 왔다고 FMK 측은 설명했다.

FMK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연 6000대 미만 한정 수량만 생산하고 있다는 희소성이 기존 브랜드와 차별화 돼 인기를 끄는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회사는 이 같은 판매 성장세에 힘입어 올 하반기 부산 지역에 공식 딜러를 선정, 전시장을 열 계획이다. 현재는 청담 전시장 1곳 뿐이다.

회사는 지난 한 해도 중국에 4개 딜러를 추가, 총 15개의 판매망을 갖췄으며, 일본에도 히로시마와 요코하마에 추가 딜러를 선정한 바 있다.

한편 마세라티는 현재 국내에 콰트로포르테 시리즈 3종을 선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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