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를 위해 지난해에만 86만명의 가입자가 늘면서 가입자 1987만명, 소득신고자 1498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소득 신고자는 매달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로 납부 예외자를 제외한 전체 가입자의 75.3%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난해에만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가 86만명 늘었으며 이는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뢰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시작과 함께 '100세 시대'를 맞이해 국민연금이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가입자 확충을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