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소득신고자 1500만명

2012-01-1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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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국민연금에 가입한 국민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소득신고자가 1500만명에 육박했다.

국민연금공단은 노후준비를 위해 지난해에만 86만명의 가입자가 늘면서 가입자 1987만명, 소득신고자 1498만명 시대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소득 신고자는 매달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로 납부 예외자를 제외한 전체 가입자의 75.3%를 차지했다.

공단은 지난해에만 연금보험료를 납부하는 가입자가 86만명 늘었으며 이는 노후 준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신뢰도 높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전광우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 시작과 함께 '100세 시대'를 맞이해 국민연금이 사회안전망으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가입자 확충을 위한 노력을 계속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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