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이스라엘 국방부가 당초 한국의 T-50을 공군 훈련기로 도입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이탈리아의 M-346을 구매하기로 했다. 16일 이스라엘 일간지 하레츠 인터넷판은 이번주 초 이스라엘 공군 사령관 이도 네호슈탄 소장 주재로 최종 논의를 벌인 결과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전했다. 이스라엘은 약 10억 달러에 달하는 20여대의 새 훈련기 도입을 위해 이탈리아의 M-346과 한국산 T-50 훈련기를 구매 명단에 올려놨었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스라엘군은 전문적인 추천과 관련해 언론에 상세히 설명하지 않는다”며 언급을 피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