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런민왕은 중국 증시에 상장되는 첫 언론사가 된다.
런민왕은 상하이증권거래소에 상장, 5억3000만 위안(한화 약 975억원)을 조달할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모바일 서비스 확충, 기술 개선, 취재망 확대 등에 사용된다.
런민왕은 현재 런민르바오가 79.54%의 지분을 보유한 대주주로 있으며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차이나텔레콤 등 통신업체들이 나머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런민왕의 재무상황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이 2009년 25.6%, 2010년 12.6%, 2011년 17.3% 등을 기록했으며 2010년 현금 유동성이 1억1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인민망의 순조로운 상장심사 통과에 힘입어 중국에서 관영 언론매체들의 웹사이트 상장이 줄을 이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