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배우 고아라가 성숙한 외모가 돋보이는 화보를 찍어 눈길을 끌었다.
고아라는 지난 5일 발간된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 화보에서 부드러우면서도 관능적인 보디 실루엣을 공개했다.
고아라의 특유의 늘씬한 몸매가 강조되는 화보로 수줍은 듯 나른한 표정과 포즈로 촬영장에 있던 스태프 모두 넋을 잃고 바라봤다는 후문이다.
고아라는 김명민과 함께 연기한 '페이스 메이커'(1월 19일 개봉)에서 장대 높이 뛰기 국가대표 선수 유지원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어 고아라는 촬영 초반 아킬레스건을 다친 사연을 공개하며 “병원에서 발목을 못 쓸 수도 있다고 하니까 덜컥 겁도 났지만 죽기야 하겠냐는 생각으로 도전을 해보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도 “사실 병원에서는 영화를 안 찍는 게 좋겠다는 얘기까지 했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고아라는 이밖에도 2월 개봉하는 영화 ‘파파’에서 육남매를 씩씩하게 보살피는 여주인공 역을 맡아 다채로운 연기 색깔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