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산시는 고객감동의 친절행정을 실천하기 위한 '2012 친절봉사행정 추진계획'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은 친절자세 확립, 부서단위 친절봉사행정 추진, 민원봉사실 운영 개선, 친절서비스 수준 평가 등 4개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자발적으로 우러나오는 적극적인 친절봉사행정 자세 확립을 위해 민원봉사실 직원의 친절ㆍ청렴 행정실천 다짐대회 개최, 간부공무원 등 직원 1천600여명을 대상으로 한 고객만족 친절교육, 찾아가는 맞춤형 친절교육 등을 실시한다.
부서단위 친절봉사행정 추진 사업으로는 친절한 응대를 위해 부서별로 설치한 시민 상담석을 재정비하고, 민원서비스 분야에 자질이 뛰어난 직원을 민원업무 담당직원으로 배치키로 했다.
맡은 업무를 충실히 수행한 직원에 대해서는 전보 시 희망부서 우선 배치 등 인센티브를 준다.
민원봉사실 운영 개선으로는 금융기관 등 우수 민원봉사실 벤치마킹 등을 통해 민원담당 직원 친절도를 높이고, 공인중개사 등 자격증 택배제를 운영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한다.
마지막으로 친절 서비스의 수준 평가 사업으로는 민원담당공무원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부산시의 친절 서비스수준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시책개발과 더불어 직원의 의식개혁을 위한 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