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發 긴장고조…두바이유 110.50弗

2012-01-1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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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환 기자) 이란발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소폭 상승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싱가포르 국제 석유시장에서 지난 9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 현물유 가격이 전일보다 배럴당 0.58달러 오른 110.50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같은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0.25달러 하락한 배럴당 101.31달러에 장을 마쳤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도 0.61달러 내린 112.45달러에 거래됐다.

국제석유제품 가격은 두바이유의 상승에 따라 올랐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보통휘발유 값은 배럴당 0.15달러 오른 120.25달러를 기록했다.
경유는 배럴당 0.73달러 상승한 131.36달러에, 등유도 1.12달러 올라간 128.12달러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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