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광주 북부경찰서는 대학 도서관에서 노트북 등을 훔친 혐의(절도)로 안모(29)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안씨는 지난 5일 오후 12시20분께 광주 북구의 한 대학교 도서관에서 A씨가 잠시 자리를 비운 틈을 타 280만원 상당의 노트북을 훔치는 등 최근까지 노트북 2대와 스마트폰 1대 등 420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안씨는 취업준비를 위해 도서관을 다니다가 노트북을 이용해서 동영상 강의를 듣는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안씨는 이전에도 도서관 등에서 금품을 훔치는 등 절도전과 3범의 상습범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도서관 CCTV를 확인하고 피해자 신고 등을 토대로 여죄를 수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