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보험은 저소득층 자녀와 미소금융재단의 소액대출자 등이 3년 만기 보장성보험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8년 도입된 제도다.
지난해부터는 병원비와 약값을 실비로 주는 실손의료비보장특약이 추가되고 지역아동센터 시설도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지난해 소액보험 사업에는 생명보험 5개사, 손해보험 7개사 총 12개 보험사가 참여했으며 1718개 시설 1만3227명에게 49억8000만원을 지원했다. 2008년 이후 지원액은 146억1000만원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금융위원회와 미소금융중앙재단은 신규 지원대상을 지속적으로 확대·발굴하겠다”며 “지원대상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상자별 니즈(Needs)를 파악하여 보장내용을 확대하고 적합한 보험상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