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CES 2012 개막에 앞서 '한계를 뛰어 넘는다(Pushing Boundaries)'는 주제로 프레스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세계 각국의 취재진 15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9일 오후 2시(미국 현지 시각)부터 베네치안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는 윤부근 삼성전자 CE담당 사장이 나서 한계를 뛰어 넘어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제시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설명했다. |
(미국 라스베이거스=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인류의 삶을 단순하면서도 스마트하고 즐겁게 하기 위해 모든 삼성 기기의 경계를 허물 것이다."
윤부근 삼성전자 사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열린 '소비자가전쇼(CES) 2012'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올해를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 구현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선언했다.
윤 사장은 새로운 스마트 라이프를 제시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을 설명했다. "TV와 스마트폰·태블릿·PC·카메라·가전제품 등 모든 기기가 서로 연결된다"며 "TV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미래 스마트TV 시장을 이끌 2012년형 스마트TV 신제품을 공개했다.
윤 사장은 "ES8000시리즈가 기술의 한계를 극복해 미래형 TV를 앞당겨 구현한 제품"이라며 "최고 화질과 디자인을 갖춘 프리미엄 스마트TV"라고 설명했다.
ES8000시리즈는 △쉽고 편리한 사용자경험(User Experience)을 제공하는 '스마트 인터렉션(Smart Interaction)' △가족 모두 다함께 즐길 수 있는 '스마트 콘텐츠(Smart Contents)' △매년 TV가 새로워지는 경험을 가능케 할 '스마트 에볼루션(Smart Evolution)' 등을 지원한다.
윤 사장은 마지막으로 "TV가 사용자와 가족을 이해하고, 가족을 하나로 묶어 주고, 진정한 감동을 전달하게 될 것"이라며 "이것이 진정한 미래의 스마트TV의 모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