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T아카데미' 모바일 전문가 육성 나선다

2012-01-09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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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SK플래닛이 올해 업그레이드된 상생 협력 교육 프로그램 선보인다.

SK플래닛은 T아카데미가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잡게 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10년 3월에 오픈한 T아카데미는 스마트폰 시대에 전문 개발자 육성을 위해 체계적인 교육 체계를 마련하고 중소 IT개발사의 업무 및 개인 개발자의 역량향상을 돕는 등 실제 창업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모바일 생태계를 만들어 왔다.

지난해만 5700명의 오프라인 과정 수료생을 배출해 설립 후 누적 수료생이 9000명에 달하며 133명의 전문 강사진도 확보하고 있다.

T아카데미는 통합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지난해보다 업그레이드된 상생 협력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애플리케이션 초급 개발자의 저변 확대에 집중했으나 올해에는 이와 함께 프로젝트 수행이 결합된 심화과정을 확대한다.

우선 서비스 기획 전문가 과정을 개강, 75명의 수강생들로 구성된 모바일 전문가 과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 전문가 과정을 통해 19~48세의 다양한 연령층의 수강생들은 모바일 전문가가 되기 위해 7~9주 동안 집중적인 교육을 받게 된다.

SK플래닛의 오픈 플랫폼 활용이 가능한 교육 과정도 신설할 계획이다.

또한 상용화 협업 프로젝트를 통해 상용 개발자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일본판 T스토어 ‘킵(qiip)’과 글로벌 싸이월드 앱스토어에 서비스될 수 있는 글로벌 앱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T아카데미의 상생 프로그램도 강화한다.

온라인 동영상 강좌 확대를 통해 지역 개발자와 현업 개발자들이 공간과 시간의 제약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희망 앱 아카데미’ 대상을 서울시외 경기도 소외계층까지 넓힐 예정이다.

기존 5개 제휴 지역 외에 전라, 강원 등 추가 지역 제휴를 추진해 지역 거점기관과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이주식 SK플래닛 서비스플랫폼 BU장은 “올해 T아카데미는 그동안의 운영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발전된 상생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T아카데미가 국내 스마트폰 앱 개발자와 기획자에게 실질적인 사업 역량을 키워주고 모바일 생태계를 주도하는 국내의 대표적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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