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6일(현지시간) 폭탄 테러가 발생해 시아파 순례자 2명이 숨졌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전날 바그다드 시아파 거주지역 2곳에서 4차례에 걸친 연쇄 폭발과 남부 나시리야 인근에서의 자살폭탄 공격으로 최소 78명이 희생된 지 하루 만에 또 다시 폭탄 테러가 벌어진 것이다.한편 이라크에서는 이날 미군 철수 이후 첫 '국군의 날'을 맞아 대규모 군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라크군이 퍼레이드를 하는 동안에도 로켓포 3발이 바그다드 특별경계구역인 그린존을 향해 발사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