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남혜경 의원<사진>. |
이번 연수는 ‘대한민국 남양주 청소년, 세계를 향해’라는 슬로건 아래 청소년들에게 국제자매도시를 포함한 주변 유럽의 선진국을 방문할 기회를 제공했다.
연수는 청소년들에게 건강한 미래시민으로서 자신의 삶을 결정하고 세계적인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이다.
본 의원도 지난해 12월19일~28일 남양주시 청소년대표 단장으로서 국제자매도시인 영국 다트퍼드(Dartford)등의 유럽연수를 다녀왔다.
청소년대표단은 남양주시 고등학생 16명이 선발됐으며, 연수 참가비는 시비 50% 지원과 자비 50%이다.
의회 민주주의 본고장인 영국의 경우 시장은 시의회 의원들 중에서 선출되나 명목상의 수장일 뿐 실질적인 행정은 각 위원회에서 담당한다.
다트퍼드(Dartford) 애디 램킨(Eady Lampkin) 시장과 의원들은 우리 대표단을 환대 해주었다.
특히 시장은 청소년대표단과 직접 회의를 통해서 질문에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었다.
이에 본 의원도 답사로 이번 교류를 통해서 자매도시로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나가길 강조했다.
청소년대표단은 시장의 배려로 청소년시설 등을 방문하였다.
특히 유도장(Judo Club)은 황무지에 자연 친환경적으로 설계하여 비가 자주 오는 영국의 특성에 알맞게 실내 바닥에 빗물이 전혀 들어가지 않도록 설계 되었다.
또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 유도경기가 이곳에서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에 시 관계자와 시민들이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연수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청소년 맞춤 프로그램은 런던대학교를 탐방하여 더 높은 꿈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였다.
실제로 퇴계원 고등학교 이정기 학생은 유학의 꿈을 가질 계기가 되었다며 외교관이라는 미래의 목표가 더욱 확고해졌다.
동화고등학교 김효정 학생도 선진 유럽국가들이 전통문화를 자랑스럽고 소중하게 여겨 개발을 좀처럼 하지 않는 특징을 무조건 좋다고 칭찬 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러나 개발에 치우친 양상을 보여주는 한국오 경시되어 온 소박한 한국만의 예술과 전통을 보존과 혁신이 어우러진 올바른 방향으로 나가야 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제무역사가 꿈인 평내고등학교 전민아 학생은 도시개혁을 목표로 한 우리나라를 방문한 관광객들은 다채로운 느낌을 받기 어렵다고 했다.
반면 유럽은 과거와 현재를 동시에 느낄 수 있으며 옛 것을 지키며 문화개혁을 목적으로 발전시키기 때문에 관광객들에게 큰 인상을 남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특히 이번 연수를 통해서 한국음식을 세계에 알리는데 목표를 세워 더 나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서 노력할 것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인 만큼 큰 포부와 열정을 가지겠다고 한다.
호평고등학교 최동희 학생은 이번 연수로 다른 문화를 체험해 보면서 새로운 세계관이 열렸다고 했다.
그리고 우리나라와 남양주시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견문을 넓혀 주고 올바른 가치관의 확립과 목표를 세울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마련해준 남양주시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