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절기 에너지 절약대책..‘효과 봤다’

2012-01-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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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가 추진한 동절기 에너지 절약대책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구리시청사의 지난해 전력사용량은 15만6974㎾로, 전년 동기 17만2498㎾ 보다 9.1% 절약했다.

또 관내 롯데백화점도 전년 대비 13.46%를 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지난해부터 공공부문과 민간부문의 구리시 에너지절약 대책본구를 구성, 에너지 절약대책을 추진해왔다.

우선 시는 공공기관 난방온도를 18도 이하로 유지하고, 전기 소등시간제를 운영해왔다.

또 백화점 등 민간기관 난방온도도 20도로 유지토록 했다.

특히 점검반을 구성, 유흥업소와 숙박업소 등에 대해서 전력 사용 피크시간대인 오후 5~7시 네온사인 조명을 제한하는 홍보활동을 펼쳐, 관내 모든 업소가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동절기 에너지수급 비상기간이 끝날 때까지 시민감시단과 겨울방학 시정체험대학생을 활용해 지속적인 홍보와 계도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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