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한화 이글스 선수단 연봉 재계약 현황 [자료 = 한화 이글스 제공]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에이스' 류현진이 4억3000만원에 2012시즌 연봉계약을 마무리했다.
한화는 5일 류현진 등 48명의 연봉 재계약 현황에 대해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한화의 자료에 따르면 5일 현재 2012년 재계약 대상자인 48명 중 46명이 연봉 계약을 마친 상태로 아직 계약을 못한 선수는 박정진과 이대수다.
또한 데뷔 이래 풀타임 선발 시즌을 처음으로 맞으며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였던 양훈은 지난해 8000만원에서 62.5%(5000만원) 인상된 1억3000만원에 재계약하며 억대 연봉선수로 도약했다. '안과장' 안승민은 83.3%(3000만원) 오른 6300만원에, 김혁민과 송창식은 각각 88.2%(3000만원)과 50.0%(1500만원) 오른 6400만원과 4500만원에 재계약했다. 투수 중 연봉 삭감 선수는 없었다.
야수 중에는 최진행이 50%(1억원) 오른 1억5000만원에 재계약을 마쳤으며, 한상훈과 이여상이 각 71.4%(5000만원)와 66.7%(2000만원) 오른 1억2000만원과 5000만원에 계약을 마쳤다. 강동우는 33.3%(5000만원) 오른 2억원에 재계약하며 35%(7000만원) 삭감된 장성호를 제치고 팀내 야수 최고 연봉자로 도약했다.
▲류현진 [사진 = 한화 이글스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