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성덕 연구원은 "올해에는 해양플랜트의 수주 강세로 말레이시아의 LNG FPSO 1호선 수주가 기대되고 있어 좋은 결과가 예상된다"며 "2012년 하반기 이후 상선시장의 시장상황이 개선된다면 올해 수주계획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허 연구원은 "현재 주가는 2012년 실적기준 주가수익비율(PER) 8.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9배 수준으로 다소 저평가 돼있다"며 "해양플랜트 수주증가에 따른 단기적 매수전략은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는 "한국자산관리공사가 보유하고 있는 동사 지분 3657만주(19.1%)의 매각이 알려지면서 오버행 이슈에 대한 우려로 주가가 하락했고 이러한 리스크는 이미 주가에 상당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되지만, 지분매각에 대한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는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