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365 열린시청..‘호응 좋네’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가 운영하고 있는 ‘365 열린시청’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4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운영하고 있는 ‘365 열린시청’을 통해 주민등록증, 초본, 인감 등 2394건의 법규민원을 처리했다.

‘365 열린시청’은 논스톱(Non-Stop)과 원스톱(One-Stop) 민원행정서비스 시스템을 도입, 쉬는 날 없이 1년 365일 각종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제도이다.

365 열린시청은 직원이 상주해 평일에는 오후 9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평일과 같이 창구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창구 민원서비스 이외에도 시청 내 무인민원발급기와 민원24시를 통해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으로 2010년 대비 민원서비스 1일 평균 처리율이 38.3%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동주민센터에서 자율적으로 운영하던 주민등록 예약민원서비스가 이용률이 저조해 올해부터 365 열린시청으로 통합 운영한다”며 “365 열린시청은 근무시간으로 민원서비스 처리에 불편을 겪던 시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