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시 세무과는 시민들이 다가오기 편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음악이 흐르고 실내정원이 있는 시민중심의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화제다.
기존 세무부서의 경직된 이미지 개선을 위해 금년 1월부터 세무과내 음악을 방송하여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편안하고 아늑한 공간을 만들어 시민에게 보다 친근한 민원실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세무과를 방문한 한 시민은 “대기시간동안 나오는 상쾌한 음악을 통해 하루를 활기차게 시작하게 되었다.”면서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또한, 양주시 세무과는 지난해 벽면을 활용한 양주시 홍보를 통해 메마른 공간을 활기찬 공간으로 바꾸면서 좋은 호응을 얻은바 있으며, 포인세티아를 활용한 겨울화단 꾸미기 및 액자교체 등 지속적으로 아늑한 장소로 탈바꿈하고 있다.
그밖에 초고속 인터넷코너, 핸드클리너, 돋보기 등을 비치했으며, 시정 홍보용 TV방영, 민원인들이 언제나 편리하게 이용 할 수 있는 복사기·팩스기 설치 등으로 안락하고 편안한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재진 세무과장은 “앞으로도 보다 편안하고 아늑한 세무과를 만들어 직원들 분위기도 활기차게 만들어서 이를 계기로 민원 친절도도 한층 높여 시민만족 서비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