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파주시는 8일부터 29일까지 해외 자매도시인 호주 투움바에서 파주시 청소년들이 3주간 어학연수를 실시한다.
파주시는 어학연수를 위해 파주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해 10월 24일부터 11월 4일까지 신청자를 접수받아 서류 심사 및 면접을 실시한 결과 3:1의 경쟁률 속에서 총 16명의 학생들을 선발했다.
호주 투움바시는 호주 동북부 퀸즈랜드 주 동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인구 약 15만명, 면적 12,973㎢로 정원과 화훼 및 교육의 도시로 유명하다. 투움바시 소재 남퀸즈랜드대학은 1967년 설립되었으며 호주 최고대학으로 선정된 곳이다.
파주시는 호주 투움바시와 2002년 10월 자매결연 한 후 축제 및 농업시설 벤치마킹, 교환공무원 파견 등 활발한 교류를 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매년 많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관심 속에 어학연수를 시행하고 있다.
이인재 파주시장은 “해외 자매도시와 상공인 간 경제교류 뿐만 아니라 특히 더 많은 파주시 학생들이 국제적 인재로 성장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어학연수, 홈스테이 등 청소년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