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04포인트(1.39%) 오른 513.83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54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으나 개인과 기관이 각각 150억원, 20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마감한 가운데 인터넷이 4.83%의 상승폭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운송(3.34%) 정보기기(2.80%) 화학(2.77%) 출판,매체복제(2.51%) 코스닥 신성장기업(2.34%) 디지털컨텐츠(2.27%) 순이다.
반면 기타 제조(-0.61%) 컴퓨터서비스(-0.37%) 금융(-0.15%) 3업종은 하락 마감했다.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인터넷업 가운데 가비아(14.98%) SK컴즈(14.67%) 2종목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이어 이상네트웍스(5.34%) 예스24(4.81%) 다음(2.75%) 다나와(0.75%) 순이다.
시가총액 상위 15종목 가운데 다음이 가장 많이 올랐으며 네오위즈게임즈(1.67%) SK브로드밴드(1.47%) 서울반도체(1.43%) 메디포스트(1.40%)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안철수연구소(-1.50%) 씨젠(-1.07%) 3S(-0.83%) 포스코 ICT(-0.79%) 등은 내림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617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3개를 비롯해 336종목이 하락했다. 보합은 63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