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LPGA 투어프로 다섯명 중 한 명 ‘연말연시 휴가는 애인과 함께’

2011-12-29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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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는 ‘집에서’…‘훈련하겠다’고 답한 선수도 6%에 달해<br/> <br/>[IMG:LEFT:CMS:HNSX.20111229.004076486.02.JPG:]

미국LPGA 투어프로 모건 프레셀.[사진=골프 위크]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일찌감치 시즌을 마친 미국LPGA투어프로들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 휴가시즌을 어떻게 보낼까? 투어 홈페이지(www.lpga.com)에서 회원들을 대상으로 ‘휴가시즌을 어떻게 보내는가?’는 설문조사를 벌였다.

29일 현재 응답자의 61%는 ‘집에서 보낸다’고 대답했다. 절반 이상의 선수들이 특별한 계획없이 집에서 가족이나 친지와 함께 휴식을 취하겠다는 것이다.

그 다음으로 22%는 ‘애인과 함께’라고 응답했다. 다섯 명 가운데 한 명 꼴이다. 한 햇동안 각지를 돌아다니며 투어를 하는 형편이지만 적지않은 선수가 애인을 두고 있다는 뜻이겠다.

그 와중에도 ‘훈련을 하겠다’고 말한 선수는 6%에 달했다. 한국선수들이 많이 끼여 있을 성싶다.

4%는 ‘따뜻한 곳에서 보내겠다’고 답한 반면 2%는 ‘눈속에 묻혀 보내겠다’고 응답했다. ‘기타’는 3%다.

미LPGA투어는 내년 2월9일 호주 로열멜버른GC에서 열리는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2시즌을 연다. 그 대회 후에는 장소를 아시아로 옮겨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혼다 LPGA 타일랜드’와 ‘HSBC 위민스챔피언스’가 잇따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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