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현지시간) 독일의 국영 개발은행인 KfW 그룹은 보고서를 통해 내년도 기업 투자 증가율이 올해 증가율인 8.0%에 크게 못 미치는 0.7%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됐다.
이 같은 투자 증가율은 내년도 독일 경제 성장률이 1.0%로 예상되는 데 영향을 입을 것으로 분석됐다.
유로존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이 마이너스 0.5%를 기록하고 기업 투자는 4.5% 줄어들 것으로 KfW그룹은 예상했다.
KfW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노르베르트 이르슈는 “내년에 투자 부문에 찬바람이 예상되지만 얼어붙을 정도로 부정적이지는 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