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영 기자) 수입·유통 업체 ㈜라비따 임직원이 지난 23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 방문해 이불, 쌀 10kg, 목도리 등 월동 물품을 담은 사랑의 상자 250박스를 지원했다고 28일 밝혔다.
㈜라비따는 화장품 쌍빠·어반랩·휴고내추럴 등 수입·유통업체로 한해를 마무리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노원구 백사마을은 1967년 도심 불량주택 및 청계천 정비 사업 때 철거민들이 이주아며 형성된 동네로 거주가구의 약45%인 270 세대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 계층으로 겨울나기 지원이 절실한 곳이다. 이날 ㈜라비따 임직원은 약 2,500만원 상당의 사랑의 상자 250박스와 도시락을 직접 배달해 따뜻한 마음을 나눴다.
㈜라비따 관계자는 "혹독한 날씨 속에서 홀로 겨울을 나는 독거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기업이 할 수 있는 일은, 그들을 위로하고 지원하는 일이다. 작게나마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줄 수 있어서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