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의 랜드마크로 한발 더 나아가게 되었다.
임영배 대정읍장은 총 5,000만원의 사업비로 1일 처리용량 50㎏의 미생물발효식 음식쓰레기 처리기 2기를 설치,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청보리 축제와 각종 매체의 홍보를 통해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쓰레기 배출량도 자연 증가해 하루 70㎏ 음식물쓰레기가 배출되면서 처리난에 어려움
을 겪었다.
이번 설치되는 음식물 처리기는 기존 음식물처리기 방식인 건조방식과 달리 바이오방식의 음식물 자연처리 시스템이다.
특히 음식물을 미생물에 의해 발효시켜 처리하는 방식으로 최종 5%의 소량의 퇴비로 바뀌는 데 이는 일반쓰레기로 버리거나 퇴비 및 복토재료로도 활용
이 가능해 매우 친환경적이다.
강봉군 대정읍 생활환경담당은“음식물처리시설의 올바른 사용을 위해 지역주민과 음식점 경영 업주를 대상으로 운영방법과 주의사항 등을 지속적으로
교육해 나갈 것 ”이며“이물질이나 무단 쓰레기 투척행위 등에 대해서도 강력한 행정지도를 병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