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마크 토너 국무부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는 이란 정부가 핵의무 불이행이라는 실제 문제에서 국제사회의 주의를 분산시키려고 내놓은 또다른 시도”라면서 “이는 일종의 엄포”라고 주장했다.
앞서 이란 정부는 이날 서방권이 자국 원유수출에 대해 제재 조치를 취할 경우 그 어떤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할 것이라고 거듭 경고했다고 IRNA 통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 모하마드 레자 라히미 이란 부통령은 “만약 이란 석유에 대한 제재조치가 채택될 경우 한 방울의 원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