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바로 패셔니스타’라며 정형돈이 배우 소지섭에 유행어 ‘보고있나’로 패션 선전포고를 전해 화제를 모았다.
지난 11월 26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2012년 달력 특집’으로 강원도 7개 지역에서 시청자들과 함께하는 달력 제작에 들어갔다. 이에 정형돈이 당당한 패션센스를 뽐내며 ‘소지섭 보고있나’라며 도전장을 낸 것.
지드래곤에 이어 소지섭까지 거론하는 정형돈의 용기(?)에 시청자들은 폭소를 터뜨렸다.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에서의 소지섭 패션과 비슷한 히피룩 코디를 한 정형돈은 나무에 기대며 포즈를 잡았다. 정형돈은 이어 문제의 발언 “소지섭 보고있나?”라는 당당한 발언으로 주변을 폭소케 했다.
이후 지난 12월 17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멤버들이 시청자의 집을 직접 찾아 달력을 배달하는 ‘무한 익스프레스’ 특집에서 인천 지역 배달을 맡게 된 정형돈은 한 직장여성에게 달력을 배달하기 위해 회사를 방문했다.
정형돈은 달력 신청자 여성에게 “무한 도전 멤버들 중 누굴 가장 좋아하냐”라고 물었고, 신청자 여성은 “정형돈이요!”라며 기쁜 목소리로 대답했다.
이에 정형돈은 열광적인 여성의 반응에 으쓱해 하며 “보고있나 한유라(정형돈 부인)?”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