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세관에서 기증한 컴퓨터는 성능 향상과정을 거쳐 정보화 소외 계층인 저소득층,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년소녀 가장 등에게 보급된다.
이순현 관세행정관은 “세금을 들여 폐기될 컴퓨터가 꼭 필요한 곳에 쓰일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끼며, 사랑의 PC보내기 운동과 같은 기부문화가 더욱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PC보내기 운동은 정보화 소외계층에게 컴퓨터를 통한 지식습득, 사회동참 기회제공 등 자립의 계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토대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