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 단막극장 (사진:OBS) |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OBS가 창사 4주년을 맞아 단막극장 2편을 방송한다.
28일에 방송되는 ‘봉계씨의 시속 30km’는 70평생 잘하는 것이라고는 바람피우고 사고만 치는 것 밖에 없는 봉계씨(윤문식)가 운전면허에 도전하게 되면서 그의 아내 금자씨(전원주)와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알게 되는 사랑이야기를 전해준다.
이어 29일에 방송되는 ‘내 마음의 수선공’은 순수한 구두수선공 우철(임채홍)과 상처입은 대학강사 여경(고나은) 그리고 뒤늦게 나타난 전남편 성진(김승수)의 엇갈린 사랑이야기를 전해준다.
OBS는 “‘사람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사람에게 입은 상처 속에서 서로의 가치를 발견해 내는 사랑 이야기를 통해 우리의 소중한 가치를 찾고자 창사특집으로 ‘봉계씨의 시속 30km’와 ‘내 마음의 수선공’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한편, OBS는 창사특집으로 뉴에이지의 거장 피아니스트 유키구라모토의 공연 ‘유키구라모토와 친구들’(28일 밤 12시 20분)과 금난새 예술감독이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의 공연 ‘금난새의 황제 그리고 세헤라자테’(29일 밤 12시 20분)를 방송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