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NFC 서비스, 전년대비 40% 성장"

2011-12-2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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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대중교통을 중심으로 한 NFC서비스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NFC스마트폰을 이용하면 지갑을 꺼낼필요 없이 지하철은 물론 택시등 대중교통 이용시 기존 플라스틱카드와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KT가 근거리무선통신(NFC)을 이용한 모바일 교통카드 이용이 3000만건을 넘고 액수로 연간 120억원을 돌파, 전년대비 40% 성장을 기록는 등 NFC서비스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같은 성장은 스마트폰 가입자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갤럭시S2, 베가레이서 등 인기 단말기에 NFC 교통카드가 기본 탑재되고 복잡한 설치나 조작 없이 충전 및 사용방법이 일반 플라스틱형 선불교통카드와 동일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KT는 NFC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모바일스탬프, 올레마이월렛 등은 물론 고객들이 가장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교통분야 서비스도 발굴 중으로 지난 9월 경기도와 협력해 버스정류장에 NFC 안내 포스터를 부착, 월 10만 건의 이용실적 및 2600억의 비용 절감 효과로 최근 경기도로부터 감사패도 수여 받았다.

현재 국내에 보급된 NFC단말기는 5백만대 수준으로 내년에는 2000만대 이상 보급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 하반기에는 휴대폰 후불교통카드 서비스가 상용화돼 교통분야의 NFC서비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KT는 NFC를 활용한 광고서비스도 추진 중으로 최근에는 신분당선구간에 디지털사이니지 광고와 함께 지하철 객차에 부착한 NFC 태그를 통해 YG패밀리의 화보 및 콘서트 정보를 제공하는 신개념의 NFC 광고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양현미 KT통합고객전략본부장 전무는 “NFC서비스가 점점 일상생활 속에 자리잡아가고 있으며 내년엔 더욱 큰 성장이 기대된다”며 “KT는 NFC 단말기를 적극적으로 보급함과 동시에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다양한 NFC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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