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관세청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정재열)은 나이지리아 국제 마약밀수조직 검거를 통해 국민건강 사회안전 위해물품 차단에 크게 기여한 이인호 관세행정관을 2011년 올해의 “우리세관 사랑상 (WeCustoms상)” 수상자로 선정.시상했다.
이인호 관세행정관은 항공사 방문, 잠복수사를 통해 ‘남아공-한국-일본-나이지리아’를 연계한 나이지리아 국제 마약밀수조직을 일망타진했다.
뿐만 아니라 외부기관 초청 마약교육실시 등을 통해 세관 마약단속시스템을 대내외에 공유함으로서 유관기관 협력에 크게 기여했다.
한편 2011년 “12월 우리세관 사랑상(WeCustoms상)”은 위조지폐 적발을 통해 국민경제 보호에 기여한 김태균 관세행정관을 통관분야에 수출물품 정보분석으로 탈루세액 추징에 기여한 최윤영 관세행정관을 심사분야에 각각 선정.시상했다.
김태균 관세행정관은 입국여행자 외화신고업무를 수행하면서 외화신고현황, 적발사례를 분석, 매우 정교한 위조 미화 100불권 지폐 등을 적발함으로서 국민경제보호에 기여했다.
최윤영 관세행정관은 수출물품 정보분석으로 사파이어 웨이퍼 품목분류 오류(추징세액 5억원 상당) 및 교반기부품 수입저가신고(추징세액 3억5천만원 상당)를 적발함으로써 세수확보에 기여한 공로을 인정받아 공동수상자로 선정됐다.
세관은 앞으로도 각 업무분야 (일반행정.통관.심사.조사.감시)에서 묵묵히 관세국경을 지키는 우수직원을 발굴해 지속적으로 격려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