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건설, 12월 들어 토목 공공공사 3건 잇달아 따내

2011-12-28 10:49
  • 글자크기 설정

올 수주 1조8000억원 달성 기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STX건설은 28일 조달청이 발주한 동탄2 택지개발사업 부지조성공사 2-2공구를 주관사 자격으로 수주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 사업은 경기 화성시 동탄면 산척리와 송리 일원에 동탄2기신도시 부지를 조성하는 공사로 사업비는 총 743억원 규모이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36개월이다.

STX건설은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되는 가운데 지난 5일에는 조달청 발주 640억원 규모 행정도시~청주 도로건설공사를 수주한 데 이어 8일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발주한 638억원 규모 위례신도시 택지개발사업 조성공사를 따낸 바 있다.

특히 올해 1000억원 규모 부산항 신항 주간선도로 노반 조성공사와 최근 동탄2 부지조성공사까지 모두 주관사로 수주하며 공공공사 토목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STX건설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한 안정적인 수익구조로 재무건전성도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내실경영의 발판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STX건설 관계자는 “공공공사와 해외수주를 위해 핵심역량을 집중한 것이 연이은 수주로 이어지고 있다”며 “주택부문의 비중 축소에도 불구하고 토목, 건축, 플랜트부문의 성과에 힘입어 올해 수주 1조8000억원 달성도 예상된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