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제닉이 올 6월에 변경한 롯데홈쇼핑 매출이 예상보다 적어 11월 부로 판매를 중단했다”며 “내년엔 홈쇼핑 채널을 프리미엄 채널을 확보한 새로운 채널로 변경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회당 매출액이 증가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년엔 중국진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중국 정부에 신청한 제품 위생허가가 내년 1분기에 나오면 동방CJ를 통해 하이드로겔 마스크 중국판매가 시작되고, 중국에 진출한 글로벌 화장품업체 OEM과 ODM을 위한 중국 공장 설립 계획이 성공하면 한단계 높은 도약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3분기 하이드로겔 마스크 가동률이 270%에 육박할 정도로 수요에 대응하기 어려웠지만 현재는 기존 2배 이상으로 생산능력(CAPA) 증설을 완료해 수요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어 다양한 품목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