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첫 여성 임원 탄생

2011-12-28 0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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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기획 출신 김현경 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

신임 한국타이어 기업커뮤니케이션 총괄 김현경 상무.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한국타이어에 첫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이 회사는 27일 자사 기업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으로 제일기획 출신 홍보전문가 김현경 상무<사진>를 영입했다고 이날 밝혔다.

1988년 서강대 사회학과 학사를 마친 김 상무는 스위스그랜드 호텔(현 그랜드힐튼 호텔)과 홍보대행사 KPR을 거쳐, 1994년부터 지난달까지 제일기획에서 PR을 담당해 왔다. 2003년에는 미국 보스턴대 커뮤니케이션 석사를 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로 삼성그룹 및 삼성전자 해외홍보 업무를 담당, 해외 미디어 관리 및 위기 대응 전략에 대한 전문 역량을 쌓아왔다”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국내외 홍보, 온라인 및 영상 홍보를 아우르는 기업 커뮤니케이션 총괄 임원으로 글로벌 기업 이미지 제고 작업을 진두지휘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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