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지급된 장학금은 2011년 등록금 인상분 2.6% 전액에 해당하는 것으로 학생 1인당 평균 20만원의 혜택이 돌아갔다.
이번 장학금은 학적이 없는 학생(졸업생·조기졸업자·수료제적·미등록제적인 학생)을 제외한 모든 재적학생에게 지급됐다.
학생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특별장학금 지급에 있어 계좌 불일치, 미입력 등 학생 개인적인 실수로 인해 지급되지 못한 350명에 대해서도 내년 1월 20일에 모두 재지급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성대 총학생회장 관계자도 "우리 대학이 이렇게 인상분을 장학금으로 지급하는 첫 사례가 되어 더욱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전체 학생이 지급받는다는 것에 무게를 두었고, 앞으로 우리대학은 학생과 대학이 소통하는 가장 이상적인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