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초,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변수” <현대證>

2011-12-2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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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연말연초에는 프랑스 국가신용등급 강등이 시장의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21일 밝혔다.

이상재 현대증권 연구원은 “각 신용평가사들이 국가 및 신용의 신용등급 전망과 관찰대상, 신용등급 등을 번갈아 가며 인하하고 있다”며 “너무 자주해서 파급효과에 대한 내성은 생기고는 있지만 프랑스를 건든다면 그 파장은 강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피치는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의 신용등급이 프랑스와 독일의 신용등급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또 프랑스 신용등급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며 ‘AAA’등급인 EFSF의 등급 역시 하향 조정될 수 있다는 뜻을 내비췄다.

한편 이 연구원은 “유로존 재정위기에 대한 긴장이 계속되며 공포감도 무뎌지고 있다”며 “미국 신규주택착공 호조와 독일 IFO 기업환경지수의 2개월 연속 상승은 강력한 호재는 아니었지음에도 불구하고 안도감이 증폭됐다”고 말했다.

그는 또 “스페인의 단기국채 발행 성공 역시 문제 핵심이 이탈리아 국채라는 점에서 환호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긍정적인 심리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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