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한선 기자)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 바다 2.0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 출시를 앞두고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영 앤드 스마트 라이프스타일(Young & Smart lifestyle)을 위한 모바일 앱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한국 젊은이들의 스마트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능하게 하는 애플리케이션들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1등에게는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하는 등 총 2억6000만원에 이르는 상금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전에는 모바일 앱 개발을 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바다 2.0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앱을 개발하면 된다.
참가 희망자는 바다 개발자 사이트의 해당 페이지(developer.bada.com/challenge/korea2012)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공모전 참여 신청자가 제출한 앱 가운데 독창성ㆍ상업성ㆍ기능성ㆍ사용성ㆍ디자인 등 5가지 기준에 가장 부합하는 앱을 앱 개발 전문가와 대학생 평가단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선정해 내년 4월 5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을 위해 앱 개발센터 오션(OCEAN)을 통해 개발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무료 개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최신 단말 등 개발 장비를 제공한다.
바다 개발 교육을 비롯해 삼성 플랫폼 설명과 아이디어를 공유할 수 있는 세미나 등도 개최할 계획으로 교육 일정 확인과 신청은 OCEAN 홈페이지(http://developer.bada.com/ocean)에서 하면 된다.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바다 개발자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바다 공식 트위터(@smartbada)에서도 실시간으로 소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학생 평가단이 직접 심사에 참여하는 이번 앱 공모전을 통해 대학생들의 캠퍼스 생활에 유용한 참신하고 개성있는 바다 애플리케이션이 등장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며 “아울러 출시를 앞두고 있는 바다 2.0 플랫폼을 탑재한 스마트폰 웨이브3를 위한 애플리케이션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