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쌍용차 대전 정비연수원에서 열린 ‘제5회 쌍용차 정비기술 경진대회’ 참가자들이 고장 차량을 살펴보는 모습.. (회사 제공) |
이날 경진대회에는 전국 1200여 정비인력 중 이론 평가를 거쳐 결선에 오른 16팀 32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엔진, 구동 및 신기술 실기평가를 비롯, 고객만족(CS) 및 정비기술 논술평가 등 종합 소양에 대한 평가를 거쳤다. 회사는 최고점을 받은 대상 두 팀과 우수.창의.혁신 부문 각 2팀 등 총 8팀에 대해 시상했다.
쌍용차는 국내외 정비서비스 개선 및 실무종사자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이 대회를 열어오고 있다.
국내에서는 ‘리멤버 서비스’란 브랜드로 활동하고 있는 쌍용차 서비스 부문은 향후 해외 주요 지역마다 거점별 트레이닝 센터(RTC)를 설치, 해외로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미 칠레 산티아고에 중남미 RTC를 설치한 회사는 이를 유럽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확대하는 것.
최종식 쌍용차 영업부문장(부사장)은 “각사 자동차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서비스 품질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최고 기술을 가진 정비기술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달라”며 이날 참가자들을 격려했다.
한편 쌍용차는 최근 자동차전문 조사기관 마케팅인사이트가 발표한 애프터서비스 만족도에서 812점으로 전체 브랜드 중 3위를 기록했다. 회사는 최근 ‘프로미스(Primise) 2013’ 중기 목표 발표에서 고객서비스만족도(CSI) 1위 달성 목표를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