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10월 美국채 보유액 142억弗 ↓…연내 최저치

2011-12-16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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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배인선 기자) 세계 최대 미국 채권국인 중국이 지난 10월 미국 국채를 142억 달러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현지시간) 미국 재무부가 발표한 국제자본(TIC) 데이터에 따르면 중국의 10월 말 미 국채보유액이 1조1341억 달러로 9월보다 142억 달러(1.25%) 줄어든 1조1341억 달러에 달했다.

이로써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 규모는 1년 내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국의 미 국채 보유액은 지난 4~7월까지 4개월 증가했으나 지난 8월 다시 365억 달러 감소했다. 이후 9월에 소폭 증가했으나 10월 들어 다시 줄어든 것이다.

한편 두 번째로 미국국채를 많이 보유하고 있는 일본은 9월 9568억 달러에서 222억 달러 증가해 10월엔 9790억 달러에 달했다. 3위인 영국은 132억 달러 순매도해 4084억 달러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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