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2명중 1명이 빈곤층이나 저소득 계층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몇년에 걸쳐 임금이 정체돼 수백만명의 근로자가 타격을 받은데다 정부 사회안전망 약화까지 가세해 중산층이 감소했다. 15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인구조사 결과 저소득 계층은 9730만명에 달했으며 빈곤 계층은 4910만명으로 저소득 및 빈곤 계층은 총 1억4640만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미국 인구의 48%에 해당하는 것으로 2009년에 비해서는 400만명이 늘어난 것이다.의료비, 교통비 등 기타 생활비를 고려한 새로운 빈곤측정방법을 적용하면 저소득 계층은 1억400만명, 미국인 3명 중 1명으로 더 늘어났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