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의 카바쿰바 마시코 대통령실장이 부패의혹으로 결국 사임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카바쿰바 장관은 국영 방송사에서 송신기 등 일부 방송 장비를 자신이 운영하는 방송사로 빼돌린 의혹이 최근 제기돼 여당 의원들로부터 사임 압력을 받아왔다.카바쿰바 장관의 사임은 지난 10월 샘 쿠테사 외교장관 등 3명이 부패 혐의로 사퇴한 데 이은 것이다. 지난 1986년 이래 장기집권하고 있는 요웨리 무세베니 대통령 각료들의 부패 스캔들이 잇따르고 있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