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러, 나로호 3차발사 기술 협의

2011-12-13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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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한선 기자)한국과 러시아 기술진이 우리나라 첫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1)의 세 번째 발사를 위한 실무 작업에 들어간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러시아 흐루니체프사가 3차 발사 추진에 앞서 기술 협의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의에서 나로호 2차 발사 실패 원인에 대한 구체적 개선·보완책과 3차 발사 시기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개선·보완책은 지난 10월 18~19일 열린 두 나라 정부 차원의 한·러 공동조사단(FIG) 2차 회의에서 합의된 권고사항을 바탕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내년 4분기 중 나로호가 발사 가능성이 있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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