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명그룹이 13일 오후 뮤지컬 '조로' 공연을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과 함께 관람할 예정이다. |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대명그룹이 문화 송년회를 개최한다.
대명그룹은 13일 오후 그룹사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 등과 함께 뮤지컬 '조로'를 관람하는 문화 이벤트 '2011 대명그룹 송년의 밤'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달라지고 있는 기업문화와 회식문화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특히 대명그룹은 문화 송년회를 통해 임직원들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국내 문화 공연 발전에 기여하는 1석 2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대명그룹 측은 “최근 불고 있는 직장인 문화 송년회 풍속도를 그대로 대변하고 있다”며 “이번 문화 송년회를 통해 임직원들간 화합과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는 한편 국내 문화 공연 발전에 기여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대명은 지난 10월 대명페스티벌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일반 고객들을 초청, 창단 무료공연을 진행했고, 내년 1월에는 `신년 팝스 콘서트`를 준비하는 등 문화 기업으로서 고객만족과 사회 문화 활동에 많은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편 뮤지컬 `조로`는 국내 초연되는 올 겨울 최고의 흥행작으로 대명그룹 임직원들의 공연관람희망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됐다. 배우 조승우 주연에 다양한 볼거리로 연일 호평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