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의 장태종 회장(가운데)이 13일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13일 전국 신협이 창단한 '두손모아 신협중앙회 봉사단’이 '사랑의 연탄배달'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 30여 명은 대전시 자원봉사 연합회와 공동으로 판암 2동 소외계층 5세대에 사랑의 연탄 1500장과 생필품을 직접 배달하고 인근 노인정 3곳에 난방유를 지원했다.
또 판암2동 주민센터에서 지역사회 소외계층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200만원의 후원금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신협의 다양한 지역사회 후원활동 프로그램의 하나인 ‘따뜻한 겨울나기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소외계층을 후원함으로써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나눔 문화 확산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협중앙회 장태종 회장은 “추운 날씨 속에 임직원들이 한 장 한 장 정성스럽게 나른 연탄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믿음과 나눔을 바탕으로 하는 신협의 정신에 맞게 더욱 다양한 분야로 봉사활동 영역을 넓혀 나눔의 손길이 절실한 이웃들을 찾아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중앙회는 지난 10월부터 대전시와 노블레스 오블리주 협약을 맺고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정기적으로 릴레이 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