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남은행 안상길 부행장(사진 오른쪽 두번째)이 조기호 제1부시장에게 ‘사랑의 연탄 기증서’를 전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경상남도 18개 시·군 에너지빈곤가구에 ‘사랑의 연탄’ 15만장(1억원 상당)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연말 구호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사랑의 연탄 지원은 가구소득의 10% 이상을 에너지 구입비용(난방비)으로 지출하는 에너지빈곤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경남은행은 각 시·군이 추천한 에너지빈곤가구 750세대에 연탄 지원과 함께 지역별 봉사대가 직접 배달도 병행할 예정이다.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소득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소득 중 상당부분을 난방비로 지출하는 에너지빈곤가구의 힘겨운 겨울나기가 시작됐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무사히 겨울을 날수 있도록 각종 구호·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안상길 부행장은 12일 오후 창원시청을 방문해 조기호 제1부시장에게 ‘사랑의 연탄 기증서’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