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해경 특공대원들이 불법 조업 나포작전을 벌이던 중 중국 선원이 휘두른 칼에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인천해경 이모(41) 경장 등 특공대원 2명은 이날 오전 7시 인천시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85km 해상에서 불법 조업하던 중국 어선을 나포하는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찔렸다.이 경장은 왼쪽 옆구리를, 이모(33) 순경이 배를 다쳤으며 이 순경은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해경은 부상 경찰관들을 헬기로 인하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나포한 중국어선과 선원 9명은 인천으로 압송 중이라고 밝혔다.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