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원 역세권 복합단지 내에 들어서는 ‘김해 부원역 푸르지오’ 조감도. |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부원역세권 복합단지 조성과 삼어지구, 부봉지구 등 주거단지 개발호재에 김해시 경전철 부원역 일대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산~김해 경전철 부원역은 부산 사상역까지 28분만에 도착이 가능하며, 동김해IC, 서김해IC, 남해고속국도와 인접했다. 또한 부산~김해를 연결하는 14번 국도와 대구부산간 고속국도가 연결되는 대동 IC, 초정 IC등 다양한 도로망을 갖춰 유동 인구가 풍부하다.
특히 금강병원, 한일병원 등의 의료시설을 비롯해, 문화시설 및 세무서, 경남은행, 기업은행, 농협 등 공공·금융기관이 위치해 복합단지로서는 최적의 입지를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해시는 인구가 50만명이 넘지만 쇼핑·문화시설 부족으로 주민들이 인근 부산과 창원 등으로 원정 쇼핑을 다녀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하지만 이 복합단지 개발로 김해 주민들의 편의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와 함께 부봉지구 및 삼어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조성될 계획이어서 김해 최초 역세권 개발 지역이라는 호재와 맞물려 미래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복합단지 내 위치한 주상복합 ‘김해 부원역 푸르지오’는 지난달 30일 실시된 1순위 청약에서 최고 25대 1, 평균 6.2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81~139㎡ 900가구와 174~244㎡의 펜트하우스 15가구 총 915가구로 구성된다.
이중 중소형 비중이 전체 70% 이상이며 분양가는 3.3㎡당 741만원부터로, 인근 중형아파트 시세 (약 850만원선)보다 저렴한 수준이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이며 중도금은 40% 무이자, 20% 이자후불제가 적용된다.
계약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055-329-8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