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3일 오전 9시 KBO 6층 회의실에서 2011년 제7차 이사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박찬호 선수 국내 복귀 검토 ▲2012년 아시아시리즈 개최 및 임원 선출에 관한 안건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가장 큰 관심사는 단연 박찬호의 한국 프로야구 복귀 여부이다. 현재 박찬호는 '1999년 이전 해외 진출 선수가 국내 복귀할 경우 신인 드래프트를 거쳐야 한다'고 규정된 야구규약 105조 제3항에 의해 올시즌 국내에 복귀할 방법이 없다. 박찬호가 한국 프로야구에 2012 시즌부터 선수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박찬호를 대상으로 제정될 특례조항 신설 외에는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이사회는 올해 치러지느 여느 이사회에 비해 많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