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당초 지난달 15조원 규모의 투자 내용이 담긴 2012년 경영계획을 수립하려고 했다. 그러나 사상 최대 규모의 경영계획은 검찰 수사로 차질이 빚어졌다.
최재원 부회장에 이어 최태원 회장까지 검찰의 소환 조사를 받을 예정이어서 오너십에 적잖은 타격이 예상된다.
SK의 경영 활동이 위축될 수 밖에 없을 것이란 관측이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하이닉스에 대한 향후 대규모 투자가 가장 우려되고 있다. 해외 글로벌 프로젝트에도 불똥이 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