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14일 시청 후생동 강당에서 '희망서울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시민사회 대표, 정책 전문가, 희망서울 정책 자문위원, 시 공무원 등 2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진행은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에서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대 홍준형 교수가 맡는다.
1부에서는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실시한 '서울시민 정책욕구 조사 결과'에 대한 변미리 박사의 발제와 희망서울정책자문위원회 김수현 위원장의 '새로운 시정비전과 정책과제' 주제 발표 후, 이에 대한 전문가 토론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방청석 및 온라인 참여 시민의 의견제시와 이에 대한 토론이 집중적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토론회 참석이 어려운 싱글맘, 비정규직 노동자, 취업준비생 등 현장 시민의 목소리도 영상을 통해 소개된다.
토론회는 시 홈페이지, 인터넷 포털 다음, 올레온에어, 아프리카TV 등을 통해 생중계되며 시민들은 홈페이지 게시판과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정책 제안은 검토 과정을 거쳐 시정운영 중·장기 계획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