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 서울버스 앱 등에 1500만원 장려금 지원

2011-12-07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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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운식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서울버스(Seoul Bus)’ 등 공공정보를 활용한 생활밀착형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11개에 최대 150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방통위는 한국무선인터넷산업연합회(MOIBA)와 함께 진행한 우수 공공앱 지원사업 공모에서 ‘서울버스’를 최우수작으로 선정하고, 이 앱을 운영하는 서울버스모바일에 1천500만원의 장려금을 제공하기로 했다.

서울버스는 서울·인천 등 수도권 전 지역의 버스 운행정보를 한국어와 영어로 제공하는 앱으로 500만건이 넘는 다운로드를 기록하는 등 호평을 받고 있지만, 운영비 부족으로 서비스 중단 위기를 겪은 적이 있다.

우수상(지원금 1000만원)은 지하철 정보 앱 ‘스마터 서브웨이’와 공연 일정을 소개하는 ‘어디로 갈까’에 돌아갔으며, 장려상(지원금 500만원)은 ‘우리부동산정보조회’, ‘대한민국 인물열전’ 등 8건에 수여됐다.

방통위는 신규 개발을 도울 공공앱 33개도 함께 선정했다. 선정작은 다문화 가정에 한국의 생활정보를 제공하는 ‘다문화 생활백서’, 금연구역을 안내하는 ‘스모크 프리 서울’, 분실물 정보를 제공하는 ‘분실물해결사’ 등이다.

방통위는 이들 앱에 1000만∼1500만원을 지원해 늦어도 내년 3월 말에는 이동통신 3사의 앱 장터를 통해 출시하도록 도울 예정이다.

방통위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공공정보가 적극적으로 활용되도록 하고, 1인 창업자나 중소기업에 신사업 창출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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